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

클로이는 비치가 아니라고 ‘영국판 응답하라 시리즈’라고도 알려진 <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>는 나의 인생 드라마 중 하나로 등장하는 대사와 음악을 달달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여러 […]

피의 연대기

생리를 생리라 말하지 못하고   학창 시절을 겪은 대부분의 여성들은 공감할 것이다. 생리대 하나로 첩보 영화를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. ‘그거’ 있냐는 질문과 함께 시작되는 […]

케빈에 대하여

we need to talk about 모성 이전에 글을 쓴 적이 있었던 황정은 작가의 『연년세세』 중 이런 대목이 있다. ‘한영진은 그 아이들을 낳고서야 세간이 말하는 것과는 […]

금발이 너무해

허상의 여적여   <퀸카로 살아남는 법>과 함께 대표적인 하이틴 영화로 꼽히는 <금발이 너무해>는 이른바 교내 ‘퀸’인 주인공 엘 우즈가 금발이라는 이유로, 또 동시에 ‘결혼용 여자’는 […]

이장

크레이지 아시안 걸 중에서 제일 크레이지는 장녀야 (트위터 이용자 @fries_vonyeosu님의 트윗을 인용한 제목입니다) 정승오 감독의 영화 <이장>은 한 가족의 자식들이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모이면서 […]

69세

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나는 아직 이십대이고, 따라서 노인에게 가해지는 혐오의 시선을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다. 하지만 얼추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인 혐오가 […]

연년세세, 황정은

사는 동안 순자,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자주 만났고 그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황정은 작가는 말했다. 『연년세세』는 그 수많은 ‘순자’ 중 한 […]

델마와 루이스

*위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 영화를 처음 보게 된 날을 기억한다. 당시 나는 페미니즘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충격적인 영화였다. […]

82년생 김지영, 조남주

『82년생 김지영』은 제목과 같이 1982년에 태어난 여성 김지영 씨의 일대기를 통해 그 세대 여성들의 삶, 또 그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, 날것의 시대상을 직설적으로 증언한다. 김지영 […]